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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네다 2013. 7. 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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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ch.go.kr, 네이버 백과사전 글 / 내 사진 그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세종로 국가상징거리에 위치한 구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본관을 구조변경하여 건립한 우리나라 근대사 박물관입니다.

대지면적 약 64백평방미터 위에, 전시실 약 3천평방미터, 수장고 약 4백평방미터, 교육시설 약 5백평방미터, 지상 1층부터 8층짜리 건물로 세워졌습니다.

2010년 11월 건립공사를 착공하여 2012년 5월 준공, 12월에 개관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라는 이름처럼 대한제국으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탄생과 발전,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총망라하여 유물을 전시하되,

우리민족의 고난과 역경의 극복, 도전과 성취에 초점을 두었을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도 관심을 두었습니다.

제정, 식민시대, 전쟁과 가난의 상처를 이겨내고 전세계인들이 놀라워하고 부러워하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기까지,

우리민족이 겪었던 인고와 환희의 시간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파란만장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아직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대한 학계와 국민의 역사인식이 한 방향으로 확고히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근현대사 박물관을 개관하는 일은

어찌보면 어불성설이자 수박 겉핥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그리는 이야기가 우리의 지나간 이야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는 점에서 개관의 의의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부족한 것을 채워가는 것은 우리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박물관은 상설전시로

▷ 대한민국의 태동(3층 1전시실) - 조선이 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1876년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1945년 독립 까지

▷ 대한민국의 기초확립(4층 2전시실) -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부터 6.25전쟁, 상흔의 극복, 민주주의의 초석 4.19 혁명 까지 

▷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5층 3전시실) - 1970년대 경제개발과 산업화, 새마을 운동으로부터 시민사회의 성장과 1980년대 민주화의 열망 까지

▷ 대한민국의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5층 4전시실) -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지금의 경제 기술 문화 강국 까지

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별전시관에서는 역사와 현재의 소통, 관람객 참여를 통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재발견' 이라는 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역사박물관에 비하면 규모는 소소하고 관람시간도 짧지만, 관람을 마치고 나면 뭉클한 마음에 한동안 자리를 뜨기 어렵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오래된 경복궁, 광화문과 현대의 정부청사, 교보빌딩을 둘러보는 감동이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느낄만한 특별한 경험일것입니다.

 

 

 

박물관 1층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DMZ 파노라마 사진관

 

아동학습을 위한 장소

 

 

대한제국 시절부터 만들어진 최초의 태극기들

 

제일 큰 태극기는 대한제국 시절 고종이 미국인 정치외교고문 데니Owen Denny에게 하사한 최초의 국기

데니의 후손 랠스턴William Ralston이 1981년 우리나라에 기증

2008.8.21 등록문화재 제382호로 지정, 가로 262cm * 세로 182.5cm

두폭의 흰색 광목을 이어 만들고 태극문양과 4괘는 홍색과 청색천을 잘라 박음질

 

오른쪽 위의 작은 태극기는 김구 서명본

 

 

1905년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통감부를 설치한다는 내용을 담은 을사늑약문

조항은 단 5개인데, 주로 외교권 박탈, 통감부와 이사청 설치를 통한 내정 장악 등 대한민국 식민화를 공식화하는 내용

 

위의 을사늑약 체결에 항거하여 자결한 민영환의 유서, 민영환 외에도 조병세, 홍만식, 이상철, 김봉학 등이 죽음으로 을사늑약에 항거

민종식, 최익현, 신돌석, 유인석 등은 의병봉기, 이준 헤이그 밀사파견 등 늑약의 무효성을 알리려고 함

 

1910년 안중근 선생이 여순감옥에서 쓰신 '국가안위 노심초사' 서예본

보물 569-22, 비단에 먹, 149.3cm * 38.5cm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위해 놋그릇을 공출하고 나누어준 사기 사발

 

기미독립선언문

 

1945년 독립 이후 38도선을 경계로 미국과 소련이 분할하여 점령한 이남과 이북

분할 이후 이남과 이북에서는 각각 별도의 선거가 이루어지고 별도의 정부가 수립

한반도의 독립과 관련하여 미소 공동위원회에서 합의점도 못찾고, 국제연합이 제안한 남북총선거 결의안도 무산되어 이남은 지속적으로 민주화, 이북은 공산화 

이남에서는 1948.5월 총선거 실시, 1948.8.15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북에서는 1945.11월 인민위원회 선거가 실시되어 위원장 김일성 선출, 1948.9.9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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