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22 맑음 스페인 발렌시아 아침에 엄마랑 통화하는걸 옆자리 여자애가 들었는지 말을 건다. 어제 밤에 내가 들어왔을때는 바로 옆자리 남자애랑 수다 떠느라고 말도 안붙였던 아이이다. 자기는 베트남계 미국인인가인데 한국에 관심이 많단다. 나는 여자애들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다. 귀찮다. 여자애랑 같이 메르카트첸트랄Mercat Central에서 과일을 사먹고 호스텔로 돌아왔다. 여자애는 나를 데려다주고 시우타트Ciutat로 갔다. 나는 호스텔 뒤쪽 공용자전거 발렌시비Valencibi를 뽑으러 갔다. 자전거 정류소 등록하는데서 어리버리하고 있으니 뒤에 서있던 친절한 남자가 도와준다. 현지인들은 원래 인터넷으로 다 등록하고 탈 수 있는 것 같다. 남자는 30분 한도가 적용된다고 하더니 아니라고 여행자라 숏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