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짝사랑
이채
너무 어여삐도 피지 마라
아무렇지도 않게 피어도
눈부신 네 모습 볼 수 없을지도 몰라
어디에서 피건
내 가까이에서만 피어라
건너지도 못하고
오르지도 못할 곳이라면
다가갈 수 없는 네가 미워질지도 몰라
그저 이렇게라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나를 다 태워서라도
널 갖고 싶은 꿈일 뿐이다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슬이 되어 (0) | 2014.06.22 |
---|---|
동행 (0) | 2014.06.22 |
하루 (0) | 2014.06.22 |
살다 보면 비가 오는 날도 있다 (0) | 2014.06.17 |
어느 대나무의 고백 (0) | 2014.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