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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40104 프랑스 리옹 - 리옹 구시가지

네다 2014. 2. 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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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4 맑음
프랑스 리옹

푸르비에르 상덩 관람을 마치고 언덕 아래로 내려와서 구시가지 Vieux Lyon 관람을 했다. 리옹 구시가지는 거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거리를 걷다보니 많은 블로그에서 봤던 미니어쳐 박물관도 보인다. 정식 박물관 입장은 비용이 따로있지만, 입구 매점은 구경해도 된다.

리옹식 저녁Buchon Lyonnaise 을 먹었다. 아무 집이나 들어갔는데, 오래된 식당 냄새가 났다. 점심이나 평일에는 12유로 정식이 있고, 주말에는 15 또는 20유로 정식이었다. 연어를 먹으려고 했는데 20유로라고 하길래, 15유로짜리를 먹어야지, 하면서 리옹 전통의 양 tripes - 소 돼지 창자- 요리를 시켰다. 리옹 샐러드와 디저트가 따라 나오는 코스였다. 리옹 샐러드는 무척 맛있었다. 샐러드에 돼지고기가 들어간 것 같았는데 짭쪼름해서 좋았다. 리옹식 양 요리에서는 똥냄새가 났다. 토마토랑 같이 끓인 것 같았는데, 토마토가 묽어지면서 그랬는지 아무튼 독특한 냄새가 났다. 까시스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디저트와 까페라떼까지 먹으니 배가 터질것 같았다. 엉금엉금 일어나서 계산을 했는데, 21.2유로란다. 같이 시킨 자두쥬스와 까페라떼 때문에 비싸진 것 같다. 이럴줄 알았으면 연어 시킬걸 엉엉.

 

 

 

미니어쳐 박물관의 영화배경 미니어쳐 세트장. 눈으로 볼때는 사실 잘 모르겠고, 영화 카메라로 찍으면 정말 감쪽같을 것 같다.

 

 

  

 

 

 

 

 

미니어쳐 박물관의 열쇠고리 등 인형들.

 

 

 

 

 

 

 

 

 

 

 

 

 

구시가지의 귀여운 간판.

 

 

 

유명한 꿀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