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01 uk london muriel's kitchen, royal albert hall

 

http://murielskitchen.co.uk/

http://www.tripadvisor.co.uk/Restaurant_Review-g186338-d4951972-Reviews-Muriel_s_Kitchen_Leicester_Square-London_England.html

7-9 Leicester Square London WC2H 7NA

 

런던에 3개의 체인점이 있는 것같다. 첼시쪽이랑 켄싱턴쪽인 듯하다. 뮤리엘의 이름을 건 아이스커피를 마셨는데 프라푸치노와 비슷하지만, 넓은 찻잔에 줘서 그런지 뭔가 죽같은 느낌이 났다. 

 

 

 

 

 

 

 

http://www.royalalberthall.com/

http://en.wikipedia.org/wiki/Royal_Albert_Hall

Kensington Gore, London SW7 2AP

 

음악당이 무슨 운동경기장만 하다. 오케스트라 뒤쪽까지 앉을 수 있는 점은 베를린필하모니커와 비슷한데 규모가 너무 커서 베를린같은 신선한 맛은 없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뒤쪽 자리에 앉아보고 싶다. 심포니락Symphony Rock 공연 자체는 어마어마 하다. 팝송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니 뭔가 웅장한 맛도 있고, 조명까지 같이 움직여주니 영화, 혹은 못해도 20세기 폭스사의 심볼 영상을 보는 것 같다. 편곡은 좀 지루했다. 보헤미안랩소디는 그저 원곡이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줄 뿐이었고, 비틀즈의 노래를 연속으로 계속 연주하니 이맛도 저맛도 아니게 되어버렸다. 특히 보헤미안랩소디에서 초반 여린부분을 클라리넷인가 바순으로 처리했는데, 차라리 플룻으로 했더라면 더 여성스러운 맛이 있어서 나중 클라이막스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고 아름다운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