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헛된 바람

네다 2014. 3. 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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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바람

구영주

 

어느

이름 모를 거리에서

예고없이

그대와 마주치고 싶다

 

그대가

처음

내 안에 들어왔을 때의

그 예고없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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