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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스트리아> 140810 독일 뒤셀도르프 - 라인투름

네다 2015. 6. 2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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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0 비
쾰른 - 뒤셀도르프

쾰른에서 ICE를 타면 뒤셀도르프까지 20분정도 걸린다. 다음에 또 여행할일이 있으면 쾰른이니 뒤셀도르프에 본진을 잡고 하루나 이틀 NRW티켓을 구입하는게 좋을듯하다. 호스텔에 짐을 맡기고 다시 기차역으로 나갔으나 표사는데를 몰라서 헤맸다. 딱히 표를 사려고 한것은 아니나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헤맸다. 여행계획을 꼼꼼히 세우지 않은 탓이다. 정보와 공부의 부족이다. 한참 헤매다가 티켓머신 앞에서 옆에 있는 여자에게 표를 어디서 사냐고 물어서 일회권을 샀다.

지하철노선도에 톤할레Tonhalle가 있길래 타운홀인줄 알고 갔더니 공연장이다. 과도한 억측으로 또 손발이 피곤해졌다. 다행히 그 반대편에 미술관이 있어서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다. 미술관에 들어갈까 하다가 발이 아파서 안들어갔다. 강변을 따라 걸으니 웬 교회가 보이길래 가서 봤더니 람베르투스교회Lambertuskirche다. 1000라서 미사중이라 들어가진 않았다. 계속 강따라 걷다보니 구시가지가 나오고 세계에서 가장 긴 펍, 맥주집들로 가득한 알트슈타트Altstadt이 나온다. 혼자다니면 눈길도 주지 않지만 아침부터 기어코 문을 열어 맥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구시가지에 시청사가 있는데 투어는 안하고 1층 갤러리 관람만 가능하였다.

라인투름Rhein Turm에 가기 위해 Stadtor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Landtag에서 내리는게 더 빠를것같다. 라인툼 올라가서 주의회와 미디어하펜쪽 게리건물들을 구경했다. 시계태엽을 기본으로 했는지 주의회는 서로 높이가 다른 원형과 부채꼴 모양의 건물들이 겹쳐져 있다. 내부관람을 하면 원이 없겠지만 이렇게 위해서 보는것만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감상할수 있다.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 아쉽고, 밤에 올라오면 더 좋을 것 같다.

비가 계속 내리는 바람에 걸으면서 관광할 사정이 못됐다. 트램을 타고 다니면서 거리구경을 했다. 때마침 생각난 크리스토프 푀겔러Christoph Poeggeler의 필라세인트Pillar Saints가 생각나서 찾기로 했다. 아까 람베르노스교회 옆에서 모자상을 하나 찾았었다. 트램을 타고 메세오스트Messe Ost 정류장 인근에서 여행자를 찾았었다. 중앙역 디쉬!Disch에서 일반크라상과 초코크라상을 사서 먹으면서 버스정류장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포토그래퍼를 찾았다. 오스트슈트라세Oststrasse역에서 내려 무슨 교회같은 곳을 향해 걷다가 아버지와 아들을 찾았다. 이후로도 이날부터 이튿날까지 알트슈타트와 인근 거리, 메디어하펜과 라인투름 인근을 돌아다니며 총 8개의 조각상을 찾았다. 뿌듯했다.


톤할레Tonhalle
Ehrenhof 1, 40479 Düsseldorf, Germany
+49 211 8996123
http://www.tonhalle.de/

알트슈타트Alt Stadt

https://en.wikipedia.org/wiki/Altstadt_(D%C3%BCsseldorf)

 

라인투름Rheinturm Dusseldorf
Stromstraße 20, 40212 Düsseldorf, Germany
+49 211 8632000

개장시간 평일 1000-0000 / 토,일 1000-2500
https://www.duesseldorf.de/thema/sights/rheinturm/index.shtml

필라세인트Pillar Saints - 크리스토프 푀겔러Christoph Poeggeler
http://www.tfoodie.com/2012/10/statue-hunting-in-dusseldorf.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