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안소현
<휴식의 숨>
갤러리라이프
180501-180520
작가의 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의 자아에만 집중하기
천천히 숨을 내쉬며 나의 모든 것을 쉬게 놔두기
의식을 잃고 잠을 자거나 꿈을 꾸는 것이 아닌 깨어 있는 정신으로 나의 모든 것을 쉬게 하는 것
나를 텅 비우게 만드는 것
그렇게 오로지 휴식만을 위한 숨을 고르고 나면 한층 투명하게 맑아진 기분이다
나를 옭아매고 복잡하게 만들었던 일들이 날아가 버린 느낌
그 무엇에도 속하지 않은 가벼워진 나
가만히, 가만히 아무렇지 않게 있다보니 아무 일도 아니었던 것들이 되었다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610 한경필하모닉 호국보훈음악회 (0) | 2018.06.11 |
---|---|
180606 서울시향 브람스 교향곡 제2번 (0) | 2018.06.10 |
180505 아트슈퍼마켓 (0) | 2018.05.06 |
180505 장덕원 개인전 (0) | 2018.05.05 |
180505 씨올회 그룹전 (0) | 2018.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