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필하모닉 호국보훈음악회
18061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보로딘, 오페라 <이고르공> 중 '폴로베치안 댄스' A.Borodin, 'Polovtsian Dance' from Opera <Prince Igor>
카치니, 아베마리아 (소프라노 장혜지) G.Caccini, Ave Maria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중 '달의 노래' (소프라노 장혜지) A.Dvorak, 'Song to the Moon' from Opera <Rusalka>
브루흐, 콜 니드라이 Op.37 (첼로 이정란) M.Bruch, Kol Nidrei Op.47
시벨리우스, 교향시 Op.26 <핀란디아> J.Sibelius, Symphonic poem Op.26 <Finlandia>
라벨, 다프니스와 클로에 제2모음곡 M.Ravel, Daphnis et Chloe, Suite No.2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누리는 영광과 번영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바탕이 돼 이뤄진 것입니다. 한국경제신문사는 6.25전쟁 정전 65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군 장병과 군인가족을 격려하는 뜻에서 국방부와 함께 '호국보훈음악회'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6월 10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호국보훈음악회'에서는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금난새 음악감독의 지휘로 장엄한 오케스트라의 세계를 펼칩니다. 보로딘의 <이고르 공> 가운데 '폴로베치안 댄스'를 시작으로, 종교적인 열정과 동양의 비애가 절절하게 배어있는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를 첼리스트 이정란의 협연으로 연주합니다. 소프라노 장혜지는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와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 가운데 '달의 노래'를 선사합니다.
공연 후반부에는 서울시합창단, 서울음대 합창단과 함께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연주하며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으로 대미를 장식할 것입니다.
한경의 '호국보훈음악회'를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사장 김 기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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