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문당환경농업마을 홈페이지 | 그림 내 사진
홍성군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
문당리 환경농업 마을은 문당리 백년 계획을 통하여 생명 및 환경산업으로서의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을 통한 다양한 소득원 창출과 유통망을 개선하며, 아울러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활환경도 환경친화적으로 복원함으로써 국토 환경보전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 한다는 취지 하에 조성 되었다.
문당리는 홍성군에서 남쪽으로 8 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동남북쪽으로 산이 둘러쌓여 있고, 서쪽으로는 삽교천이라는 하천이 흐른다. 전체적으로 문당리는 위요되어 있으며, 남쪽으로는 홍동저수지를 접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사회 악화, 삶의 질 및 환경의 질 낙후되고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위협받는 지금, 국제적 농산물의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친환경적 농산물에 의한 환경농업 실현과 농업을 통한 다양한 소득원 창출과 유통망 개선, 삶의 질 개선 및 살기좋은 주거환경, 녹생관광실현, 두레공동체를 회복하고 국토의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당 환경농업 마을은 힘쓰고 있다. 또한 정보화 기반을 통한 사이버 마케팅, 도시, 농촌교류에 의한 직거래 실시 등 지역 지원형 농업을 지원하며 사업계획의 기대효과로 새로운 마을 공동 소득원을 만들고, 대를 잇는 농촌구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보화 시대를 앞서며, 두레 공동체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이번 정보화 시범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특산품인 유기농쌀(흑향미, 백미, 햅쌀), 유기농 채소, 오리 등의 특산물에 대한 전자상거래로 판로 를 확장하고 마을의 부가가치 향상에 힘쓰며 마을 공동체 형성과 의사결정의 체계화를 이룩하기 위해 주민들의 스스로가 노력하는 마을이다.
홍성환경마을은 1979년에 오리농법 전도사인 주형로님이 처음으로 유기농법을 시작. 온 마을분들과 함께 오리농법을 통한 환경농업을 WTO 대응 방안으로 다른 마을보다 일찍이 실천하였으며, 지금은 환경농업이 현재 농업의 대안이 아니라 근원임을 인식하였다.
환경문제와 건강문제가 심각하여 관심을 갖는 이때에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환경을 생각하고 농업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지도자를 중심으로 공동체적인 마을 운영과 협동으로 방송을 통하여 여러번 소개되었다.
현재 전국의 많은 농민들과 지도자들이 견학과 교육을 받기 위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외국에까지 소개되어 외국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찾고 있다. 뿐만아니라 전국의 마을 운동을 하는 대표들과 함께 주민들에게 ‘준비하는 마을 생각하는 농민’들의 모습을 보여주어 농촌에 희망을 갖게 해주고 있다.
문당리 백년계획은 사업전략은 크게 1) 넉넉한 마을 만들기, 2) 오손도손한 마을 만들기, 3) 자연이 건강한 마을 만들기, 4) 자연과 조화되는 마을 만들기 이며 세부적인 계획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넉넉한 마을 만들기는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방안들이다. 우선 오리농법쌀을 특화하고 한약원, 한우원, 종합가공장 등을 운영하여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한다. 환경농업교육관을 비롯한 마을의 옻샘터 등을 관광자원화하여 녹색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화 유통 거래로 도시와 농촌간의 다양한 교류를 가지며 홍보활동을 지구촌까지 확대한다. 이렇게 갖가지 방법으로 마련된 소득은 마을의 공동 소득으로 관리하고 재투자하여 마을 경제를 완성한다.
둘째, 오손도손한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의 소속감 강화와 마을의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는 방안들이다. 우선 환경농업교육관에 도서관 등의 면학시설과 정보시설을 구비하여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농업박물관을 건립하고 대장간 등을 복원하여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젊은 귀농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10대, 20대, 30대의 인구를 늘리고 중장기적으로 세대를 이어갈 수 있게 한다. 나눔의 집을 통해 각종 공연, 문화행사 등을 자주 마련하여 마을 자체의 문화적인 전통으로 자리잡게 한다.
마을의 한약원과 더불어 인근지역의 의료시설을 연계하여 평생의료 체계를 확보한다. 정보화시대에 맞춰 마을을 정보 네트워크화한다. 농번기의농촌주부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공동식당을 운영하여 식사 준비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게 할 뿐만 아니라 두레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오손도손한 마을의 분위기는 고향을 잃어버린 도시인들에게 고향의 전통문화와 공동체성을 경험하게 하는 현장이 되게 한다.
셋째, 자연이 건강한 마을 만들기는 생태계의 보전과 지속적인 관리계획에 대한 방안들이다. 우선 하천을 살리기 위해 저수지를 만들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작은 하천, 농수로 등을 자연적인 하천으로 살려 하천변의 식생을 자연적으로 형성하게 한다. 또한 삽교천 유입구에 자연정화 처리시설을 도입하여 자연 정화력을 높인다. 숲을 가꾸어 녹색휴양림으로 활용하고 토양 미생물을 자연정화시설(BMW)을 만들어 지역생태계를 살린다.
넷째, 자연과 조화되는 마을 만들기는 자연에너지를 이용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풍경이 아름다운 마을이 되게 하는 것이다. 우선 자연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주택의 전면에 온실을 설치하거나 지붕 녹화로 단열하는 등 특별한 기계장치 없이 냉난방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태양열을 이용하여 온수를 만들어 사용하고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하여 사용한다.
집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돈분, 인분 등을 재료로 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하여 자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한편 자연과 조화되는 주택을 만들기 위하여, 지역에서 나는 소재(흙이나 돌 등 단열이 잘되는 소재)로 지붕을 만들고 살기 편한 구조의 주택유형을 선택한다. 빗물을 이용하고 빗물이 통과하는 마당과 길을 포장하는 한편 자연정화 연못을 만들어 물이 순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쓰레기분리 수거와 재활용, 생태적인 화장실을 만들어 쓰레기 없는 마을이 되게 한다.
마을의 상징나무, 정자나무를 심고 담장을 녹화하고 마당을 가꾸어 풍경이 아름다운 마을이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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