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마스터

네다 2016. 12. 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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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감독  조의석

출연  강동원, 김우빈, 이병헌, 엄지원


현실이라면 영화 마지막에 경찰청장이 진현필(조희팔)을 무혐의로 다시 풀어줄 것이다.

혹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할 것이다.

비망록(치부책)을 손에 넣은 김재명은 마티즈에서 의문의 자살을 결행할 것이다.

애초에 박장군이 협조하지 않았을 것이다.

혹은 아예 애초에 김재명 같은 인물이 경찰청장의 명으로 비밀임무를 수행하기는 커녕 경찰에서 버티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래도 좋았던 것은 영화로나마 갑갑한 속을 풀었다는 것. 

마지막 검은 스포티지들이 국회로 달려가는 장면은 캬아 경뽕에 취하는 구나 하면서도 정말 통쾌했다.

강동원과 김우빈의 기럭지로 눈호강을 했다는 것.

그리고 엄지원이 멋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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