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다시 보는 5만년의 역사

네다 2020. 11. 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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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5만년의 역사The Invention of Yesterday

타밈 안사리Tamim Ansary /박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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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산업화 시대를 거쳐 정보화 시대에 누구보다도 빨리 적응하고 도구들을 이용하여 선진국의 문턱에 도달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초시대, 메카트로닉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같은 말들이 더이상 낯선 단어들이 아니다. 6.25도 있었고, 황금경제기도 있었고, IMF와 금융위기도 거쳐왔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한국의 역사 그 어느때보다도 격동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눈 뜨고 일어나면 어제와 다른 오늘의 신기술이 뉴스를 장식한다. 타밈 안사리는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인간이 창조한 존재가 전 세계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이를 기억, 응용할 수 있고 새로운 창조를 실현할 수 있고, 로봇과 결합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초인공지능은 사람을 미워하거나 사랑하지 않지만, 인간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초인공지능은 그 원자를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인류가 개발하는 기술이 인류를 유토피아로 데려다 줄지 혹은 디스토피아에 빠트릴지 모르지만, 인간은 기술 발전이 극한의 상태에 이르러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특이점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사소하지만 어려운 일은 기술이 편리와 효율의 논리를 앞세워 인간성을 침해하는지 끊임없이 감시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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