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테이큰>

네다 2008. 4. 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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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피에르 모렐

출연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펜만 잡는다더니 감이 많이 떨어졌군! 총 무게를 보고 총알이 들었는지조차 가늠하지 못하니!"

 

영화의 교훈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는다. 출국명령 어기고 사람을 몇십명이나 죽이고도 체포도 안 당한다.

공격을 할 때는 손가락을 세워서 가슴을 두어번 쳐라. 금방 숨이 멎을 것이다.

관객들이 모를 때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갈비뼈를 부러뜨릴테다!!" "감이 많이 떨어졌군!!"

크루즈 내의 파이프 나사는 헐겁게 조여놓아라.

문은 항상 박차고 들어가야 한다. 먼저 공손하게 열면 죽는다.

목소리만 들려주면 키와 외모, 성격을 모두 알려주는 국과수급 친구를 사귀어라.

파리에는 지하철 역에 폰사진을 확대하면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CSI급 기계가 있다.

파리에 가서는 피터를 만나지 마라. 만나더라도 택시를 같이 타지 마라. 타더라도 절대 집을 가르쳐주지 마라.

그리고 요원 아빠를 두어라.

 

머리 비우고 보기에 딱 좋은 영화.

보고나서  할 얘기도 많은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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