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조선일보Books] 문화의 패턴 외

네다 2008. 8. 25. 03:25
728x90

조선일보Books |
문화의 패턴 외

 

인문·교양

 

●문화의 패턴(루스 베네딕트 지음, 이종인 옮김)=북미 주니·콰키우틀, 동부 뉴기니 도부 등 세 원시부족을 추적·관찰한 미 문화인류학자의 고전(원제 Patterns of Culture·1934)을 완역했다. 연암서가, 1만3000원.

 

●자유와 존엄을 넘어서(B. F. 스키너 지음, 정명진 옮김)=미 행동주의 심리학자(1904~90)가 주장한다. "압제에 맞서 투쟁했던 '자유'와 '존엄'이 처벌적인 조치를 영구화하고 문화적 관행의 발달을 저해하고 있다." 부글, 1만5000원.

 

●전설의 리더, 보(보 스켐베클러·존 베이컨 지음, 김소연 옮김)=미시간 대학 풋볼팀 감독으로 21년간 243승(승률 85%)을 이끈 '감독들의 감독' 스켐베클러가 선수 선발·훈련·동기부여·해고 등 리더십 전반을 가르친다. 서돌, 1만3000원.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허영만·김태훈 지음)='이 세상 최후 낙원' 뉴질랜드의 화산·온천·설산·빙하호와 트레킹 코스에서 느낀 자유여행의 묘미를 들려주려 만화가(허영만)·산악인(박영석)·여행 칼럼니스트(김태훈)가 뭉쳤다. 랜덤하우스, 1만2000원.

 

●나도 이별이 서툴다(폴린 첸 지음, 박완범 옮김)=간 이식수술 전문 외과의사 출신 저자(44)가 삶을 마감하는 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 환자와의 감동적인 소통을 서술하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긴다. 공존, 1만3000원.

 

●If의 심리학(닐 로즈 지음, 허태균 옮김)=일리노이대 심리학과 교수가 후회를 기회로, 뒤늦은 자각을 행복으로 바꾸는 요령을 강의한다. 21세기북스, 1만3800원.

 

●HOW TO MAKE WAR: 무엇이 현대전을 움직이는가(제임스 더니건 지음, 김병관 옮김)=과학은 현대전을 어떻게 바꿔 놓았을까? 미 군사전문가가 각국의 무장 수준과 첨단무기의 종류·성능·체계·운용방식 등으로 풀어낸다. 플래닛미디어, 3만8000원.

 

●남과 북을 만든 라이벌(편집위원회 지음)=박정희와 김일성, 최현배와 김두봉, 염상섭과 한설야, 유종오와 최용달 등 남·북의 체제를 만든 8개 분야 16명을 통해 남·북이 각기 걸어 온 길을 조망한다. 역사비평, 1만3000원.

 

●세계의 꿈꾸는 자들, 그대들은 하나다(박수정 지음)=90일간 남미 8개국 구석구석을 밟아 전하는 그곳 보통 사람들 이야기. 이학사, 1만6000원.

 

●핫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윌리엄 새들러·제임스 크레프트 지음, 김경숙 옮김)=은퇴 이후 '서드 에이지(third age)' 개념을 설파했던 미 홀리네임스대학(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사회학 교수가 '인생항로 수정' '열정' '나이 듦보다 성장'을 중년기 삶의 목표로 제시한다. 사이, 1만3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