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감독 앤드류 아담슨
출연 벤 반스, 조지 헨리, 윌리암 모슬리, 스캔더 킨즈, 안나 포플웰
"너무 오래 짐승 취급을 당하면 결국 야생의 짐승이 되지."
"너희들은 돌아와. 돌아오지 않는 건 나와 수잔이야."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눈물이 난다.
이제 다시 그 시절로 갈 수 없다는 피할 수 없는 사실에 눈물이 난다.
돌아갈 수 없는 이유가 돌아가기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진실이 더더욱 고통스럽다.
나는 이제 아슬란을 볼 수 없는 것이다.
볼 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 말에 세뇌되어 가고 있다.
짐승 취급을 너무 오랫동안 받아서 말을 잃어버린 야생곰과 같이
이젠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교육을 너무 오랫동안 받아서
그 시절과 같은 상상력을 잃어버리고 있다.
나의 나니아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내가 돌아갈 수 없다해도 사라지지만 않았으면 다행인데.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크레더블 헐크> (0) | 2008.06.18 |
---|---|
<쿵푸팬더> (0) | 2008.06.16 |
<올리브 나무 사이로> (0) | 2008.05.14 |
<비스티 보이즈> (0) | 2008.05.05 |
<테이큰> (0) | 2008.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