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조선일보Books] 진시황제의 무덤 외

네다 2008. 8. 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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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Books
[한줄읽기] 진시황제의 무덤 외

 

인문·교양

 

●진시황제의 무덤(웨난 지음, 허유영 옮김)=진시황릉 6·7호 갱에 대한 발굴 성과를 수록한 책. 진시황릉을 통해 진시황과 신하들의 운명을 되살리고 진시황이 만든 진나라의 위용을 재현한다. 크림슨, 1만4000원.

 

●잊을 수 없는 혁명가들에 대한 기록(임경석 지음)=일제시대 조선노동당을 중심으로 민족해방운동과 사회주의운동을 전개한 윤자영, 김단야, 박헌영, 강달영, 김철수, 고광수와 6·25전쟁 때 빨치산부대를 이끌었던 남도부, 안병렬 등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역사비평, 1만2000원

 

●주술의 사상(시라카와 시즈카·우메하라 다케시 지음, 이경덕 옮김)="풀 뜯기는 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한 주술행위였다?" 갑골문과 은 왕조, 합리주의적인 주나라 사회 등 고대 중국 문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계절, 1만5000원.

 

●한 권으로 읽는 중국인의 실체(콩젠 지음, 최선임 옮김)="한자를 잘 안다고 대화가 통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에서 태어나 20여 년을 중국에서 보낸 저자가 자신이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중국인의 본성과 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식여행, 1만9800원.

 

문학

 

●삼중문(한한 지음, 박명애 옮김)=한한은 중국에서 1980년 이후 태어난 신세대 작가군을 지칭하는 '80후 작가'의 대표주자다. 작가를 꿈꾸며 문예반에 들어간 10대 소년의 꿈과 이성에 대한 호기심을 경쾌한 문체로 그렸다. 사마천, 노자, 루쉰 등 중국 당대 문장가들의 글을 수없이 인용한 것이 눈길을 끈다. 랜덤하우스, 1만3000원.

 

●누구나 알 권리가 있다(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이다혜 옮김)=《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전 세계에 칙릿 소설 붐을 일으킨 작가의 신작 장편. 뉴욕의 투자은행에 들어가 5년을 이리 뛰고 저리 뛰다 사표를 던진 20대 후반의 독신 여성이 홍보회사에 들어가 겪는 사건들이 이어진다. 문학동네, 각 권 9500원(전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