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151013 이스탄불

151013 흐림비
이스탄불

오늘은 톱카피 궁전을 열지 않는다. 고고학박물관에서 뮤지엄패스(85리라)를 구입하여 관람했다. 1100경 아야소피아Hagia Sophia로 이동했다. 그리스 정교회, 로마 가톨릭, 이슬람 모스크를 이어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슬람 국가인 것을 전제하면 이교도의 본산이 시내 정중앙에 가장 우아하게 서있다. 공화국 이래로 아야 소피아에서 종교행위는 금지되어 있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신앙심이 들지 않기가 어렵다. 내부에 가라앉은 어둠이 매우 깊은데 음침하거나 음울하지는 않다. 성스럽고 두터운 분위기가 사람들을 가장 낮은 곳으로 데려가 기도를 하게 만든다. 가장 근원적인 곳에서 나오는 숭배이다.

 

블루모스크에서는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신발을 벗어 비닐봉지에 넣었다. 엄청나게 큰 공간에 사람이 너무 많고 다들 뭐라뭐라 떠들고, 바닥 카페트는 언제 빨았는지 모르겠어서 빨리 나가고 싶었다.

 

흩뿌리는 가랑비를 뚫고 북쪽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Sarayi으로 갔다. 공적 공간인 셈룰릭과 사적 공간인 하렘 둘다 가이드투어가 필수다. 하렘 하렘 하는 그 하렘에 대해서 오해가 많은데 아랍권에서는 매우 일반적인 개인 가정 생활공간이다. 기독교인들이 원했던 아랍인의 비밀스러운 이미지를 위하여 재창조된 것 뿐이다. 영어투어는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 한 20분씩 기다렸다. 하렘은 시간을 나중에서야 확인해서 비오는데 20분씩 기다리고 서있으려니 화가 났다. 

 

일디즈 궁전. 돌마바흐체에서 버스를 타기위해 여행자안내소에 물었는데 심지어 방향을 반대로 가르쳐 준다. 터키 사람들은 길을 물었을 때 모르면 모른다고 안하고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그냥 아무 방향이나 가르쳐 준다. 반드시 아는 척 하고 싶나보다. 도대체가 어떻게 되어먹은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버스를 타고 일디즈공원에 내렸다. 산길을 약 20분정도 올랐다. 작은 저택수준이다. 뒷길로 내려오니 어디쯤인지 모르겠다. 일단 버스를 타고 탁심광장을 지나 오스만베이 지하철역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운좋게 베즈넨칠러 역에 내려서 슐레이만 모스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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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뮤지엄패스
http://museumpassistanbuldistributor.com/

톱카피궁전Topkapi Sarayi
http://www.topkapisarayi.gov.tr/trhttps://en.wikipedia.org/wiki/Topkap%C4%B1_Palace
https://en.wikipedia.org/wiki/Imperial_Harem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

http://www.istanbularkeoloji.gov.tr/main_page
https://en.wikipedia.org/wiki/Istanbul_Archaeology_Museums

아야 소피아Hagia Sophia

http://www.hagiasophia.com/
https://en.wikipedia.org/wiki/Hagia_Sophia

블루 모스크Sultan Ahmed Blue Mosqu

http://www.bluemosque.co/
https://en.wikipedia.org/wiki/Sultan_Ahmed_Mosque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Sarayi
http://www.dolmabahcepalace.com/
https://en.wikipedia.org/wiki/Dolmabah%C3%A7e_Palace

일디즈 궁전Yildiz Sara

http://www.greatistanbul.com/yildiz_palace.html
https://en.wikipedia.org/wiki/Y%C4%B1ld%C4%B1z_Palace

슐레이만 모스크Suleymaniye Mosque

http://www.sacred-destinations.com/turkey/istanbul-suleiman-mosque
https://en.wikipedia.org/wiki/S%C3%BCleymaniye_Mos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