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GB 128

140406 uk manchester

2014.4.6 흐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스타디움 밤에 배도 부르고 화장실을 자주 가느라고 시달렸더니 아침에 피곤하다. 아침 0800부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빨리 먹고 나가야지 하고 생각했으나 또 게으름을 피우다 0910이 되어서야 길을 나섰다. 아침식사도 또 걸게 차려주셔서 밥을 많이 먹었다. 김치, 샐러드, 김과 밑반찬이었지만 엄청 맛있었다. 떠나기 전에 사장님과 사진을 찍고, 하루만 있는 것이 아쉽다고 다음에 또 오겠다는 인사를 드리고 나섰다. 트램 스테이션도 매우 가까워서 5분 정도 걸어가니 정류장이 나왔다. 스트렛포드Stretford, 올드트래포드Old Trafford 까지는 1정거장이었다. 트램 표는 1.4파운드, 1정거장인데 꽤 비쌌다. 일찍 가서 0940 투어를 ..

유럽/GB 2014.04.10

140405 uk manchester

2014.4.5 흐림 맨체스터 리버풀에서 고속버스 National Express 를 타고 맨체스터에 왔다. 1745 버스를 타려고 했었는데, 한눈을 팔다가 시간을 놓쳐 어쩔 수 없이 1825 버스를 탔다. 원래 민박집에 2000 전까지 도착할테니 저녁 좀 달라고 했었는데, 1825 버스를 탄다면 2000 까지는 무리일터였다. 숙소에 전화를 걸어 어찌어찌 하다보니 좀 늦겠다고 했더니, 사장님께서 걱정말고 오라신다. 다행이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친구들과 민박집에 가면 한식을 먹을 수 있다, 흥분된다 등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앉아계시던 휠체어를 타고 좀 뚱뚱하신 아저씨께서 말을 걸어오셨다. 아저씨 : 너희는 어디서 왔느냐? 동아시아권에서는 자녀교육discipline 이 강하다는 것..

유럽/GB 201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