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FR NL BE 39

<네덜란드> 15042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고흐미술관, 하이네켄

150422 흐림 암스테르담 1000경 숙소를 나섰다. 1층 식당에서 밥먹고있는 아줌마를 만났는데 어제 외출도 못하고 갇혀있었다고 친절하게 짜증냈다. 대충 얼버무리고 나와서 암스테르담행 왕복표를 샀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일일권을 샀다. 아침을 먹으려고 더팬케이크베이커리를 찾아 거의 1시간을 헤매다가 결국 포기하고 그냥 더뷰스에서 부페를 먹었다. 오 근데 대만족이었다. 배고파서 쇠도 씹어먹을것 같았는데 14.99유로 1시간에 부페라니. 샐러드바만 해도 라자냐가 있어서 그냥 식사수준이었는데 추가해서 피자, 파스타와 샌드위치도 더 시킬수 있단다. 단, 음료는 판매한다. 그래도 어쨌든 배는 실컷 채웠다. 1230경 반고흐미술관에 갔는데 줄이 너무 길길래 왜 그러냐 했더니 시간에 따라 인원제한을 한단다. 2시..

유럽/FR NL BE 2015.06.30

<네덜란드> 15042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큐켄호프

150421 흐림-비-흐림 암스테르담 0920 런던 - 1130 암스테르담 항공편. 암스테르담 쉬폴Schipol공항 락커에 짐을 보관하고, 큐켄호프 튤립공원으로 바로 이동하기로 했다. 공항 4번출구에서 858버스가 셔틀처럼 움직인다. 주로 노인과 일본인들이 많고 젊은 중국인들이나 간간히 연인들이 있었다. 세계최대규모의 튤립축제인만틈 튤립이 에버랜드 면적만큼 피어있었는데, 화훼전문가도 아니고 주구장창 꽃만 몇시간씩 보는건 무리가 있다. 재미있는 사진이나 많이 찍으면 그만이다. 출입구에서 먹은 소세지와 와플이 비싸긴 하지만 맛있었다. 다시 셔틀을 타고 쉬폴공항에서 짐을 찾아 시내로 이동했다. 숙소에 들리지 않아 어쩔수 없이 짐을 다들고 로티에Loetje로 이동했다. 안심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발리소스라 그런지..

유럽/FR NL BE 2015.06.30

<룩셈부르크> 150412 룩셈부르크 시티

150412 맑음 룩셈부르크 낭시 0700 기상. 씻고 정리하고 손목시계를 차는데 시간이 벌써 0745이다. 핸드폰은 0725인데 뭐가 맞나 싶어 일단 역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역에 도착했더니 0750. 핸드폰에 뭔가 오류가 있었던건가. 아침부터 억세게 운이 좋았다. 이것말고도. 선크림을 바르고 침대 바로 밑에 두고 안챙겼었는데 우연히 발로 차는 바람에 발견하고 다시 챙기게 된 것이다. 선크림도 14유로짜린데 천만다행이다. 아무튼 표를 찾고 바로 플랫폼으로 나가서 기차를 탔다. 기차칸에서 뒷뒷자리에 앉은 어떤 노인네가 스피커를 켜놓고 미드를 본다. 짜증나서 말을 하려다가 참자참자 해서 계속 갔다. 외국인들도 개념없는 사람은 있다. 그 노인이 내리자마자 어떤 커플이 타서 부둥켜안고 음악을 듣는다. 아니 룩..

유럽/FR NL BE 2015.06.29

<프랑스> 150411 프랑스 낭시 - 스타니슬라스광장

150411 흐림-비 프랑스 낭시 0655 기상. 0700쯤 숙소에서 나왔더니 기차역에 도착하니 0710. 표를 찾고나니 0715. 0821 스트라스부르 - 0945 낭시.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다행히 이번에도 한번에 호텔찾기 성공. 점점 여행실력이 늘어가고 있다. 그런데 호텔 앞에 서있던 우체부가 사람이 없다고 한다. 벨을 눌러도 대답이 없고 전화는 불통이다. 시간이 일러서 체크인을 안받는건 이해가 가도 호텔 자체가 문이 안열리는건 황당하다. 황당. 다시 역으로 가서 락커를 찾는데 이 역에는 락커가 없다. 개황당. 인터라켄역에도 있던 락커가 없다. 이 도시는 사람들이 짐보관을 할일이 없는 도시인가보다. 관광지가 아니라는 증거인가. 그러고보면 밀라노에 유인보관소가 있는건 거기가 경유지로 엄청 많이 활용..

유럽/FR NL BE 2015.06.29

<프랑스> 150410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 대성당, 유럽의회

150410 맑음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인터라켄 0900 체크아웃하고 기차역에서 표 콜렉팅했더니 0915. 35분정도 책 읽다가 기차에 탔다. 바젤Basel에서 환승. 31플랫폼으로 가란다. 기차역 플랫폼은 17플랫폼까지밖에 없는데 말이다. 헤매다 봤더니 31플랫폼은 슬라이딩도어로 되어있는 프랑스 국경을 넘어가야 나온다. 여권검사는 없다. 이탈리아에서 프랑스 넘어갈때 벤티밀리아에서 이런 문이 없었는데 신기하다. 프랑스 TER을 타니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강남에 있다가 강북으로 넘어온 느낌이다. 스위스는 확실히 부유하다. 돈도 많이 벌겠지만 자연도 깨끗하고 사람들도 아름답다. 좋은 유전자만 섞여서 그런것 같다. 티롤은 축복받은 지역이다. 1445 스트라스부르 도착. 날은 더워서 다들 반팔입고 다니는데 혼..

유럽/FR NL BE 2015.06.29

<프랑스> 140105 프랑스 리옹 - 론강 일대

2014.1.5 맑음 프랑스 리옹 론강, 벨꾸르 광장 등을 산책하다가 공항으로 출발했다. 쏜강 반대편 론강 유역으로 나왔다. 아기자기하고 신사동 가로수길 같던 쏜강과는 달리 강폭도 넓고 여의도 같은 느낌이 난다. 비행기는 2055 출발이었으나, 택스리펀 받는 것 고려하고, 공항가는 전철 탈것 고려하면 일찍 출발해야했다. 숙소 가는 길에 있는 빠흐디유 몰Part Dieu Mall 을 지하차도를 통해 걸어서 건너니 찌린내가 심했다. 트램타고 건넜어야 하는데. 숙소 도착해서 짐을 다시 받고, 빠흐디유 역에서 출발하는 론익스프레스Rhone Express 를 탔다. 론익스프레스는 빠흐디유 역에서 빠흐디유 몰 반대편으로 나가면 바로 정류장이 있고, 자판기에서 표(15.7유로)를 사면된다. 인터넷 예약하면 14.5유..

유럽/FR NL BE 2014.02.13

<프랑스> 140105 프랑스 리옹 - 쏜강 일대

2014.1.5 흐림 비 맑음 프랑스 리옹 떼뜨도흐 공원 산책을 마치고 C1 전차를 타고 시내로 나와서 거리를 돌아다녔다. 지하철, 전차, 버스로 이어지는 3단콤보 대중교통이 너무 편리했다. 인테리어 소품과 악세사리들이 너무 귀여웠다. 리옹은 진리다. 중고서적 시장이 섰다. 보던 책인지 오랫동안 묵혀둔 책인지 모르겠지 만 상인도 많은데 각자 많이도 가지고 나왔다. 다들 어디서 저런 책이 나오지? 중간중간에 요리책, 여행서적같은 실용서적도 있고, 심지어 1950년대 즈음으로 추정되는 시기의 신문도 있었다. 저런걸 사는 사람도 있나? 어디에 쓰려고 그러는지. 진품명품에 나가야 되는거 아닌가. 중고 서적 시장을 보니 청계천 시장이 생각났다. 아, 청계천 시장은 신상품이었지. 가든파이브에서 청계천 시장같은 분위..

유럽/FR NL BE 2014.02.13

<프랑스> 140105 프랑스 리옹 - 떼뜨도흐 공원

2014.1.5 흐림 비 맑음 프랑스 리옹 떼뜨도흐 공원Parc de la Tete d'Or 0830 기상. 복귀날짜가 다가오니 점점 기상시간이 늦어진다. 0940 체크아웃하고 호텔에 짐을 맡겼다. 리옹 북쪽에 있는 떼뜨도흐 공원 Parc de la Tete d'Or 에 가기위해 C1 전차를 탔다. 어제 산 일일권이 아직 24시간은 안되었는데, 날짜가 지나서 그런지 안먹히는 것 같다. 그래도 그냥 타고 가서 국제구역 Site Internazionale 정류장에서 내렸다. 건너편에 현대미술관이 있었다. 공원을 둘러보려는데 또 비가 오는 것이었다 엉엉. 그래도 꿋꿋이 우산을 쓰고 공원을 돌았다. 공원 한쪽에 거위들이 몰려있었는데, 다들 한쪽발로 서서 자고있는 것 같았다. 깨우지 않게 살금살금 걸어갔다. 왠지..

유럽/FR NL BE 2014.02.11

<프랑스> 140104 프랑스 리옹 - 상업산업회의소, 벨꾸르 광장

2014.1.4 맑음 프랑스 리옹 리옹 상업산업회의소 Chambre de commerce et d'industrie de Lyon 무역, 산업, 서비스업의 이익을 담당한다. 경제정책, 인프라 등에 대한 질의를 하고, 관광업에 대한 주요 이슈를 만든다. 현재 62천여명의 지역산업으로부터 선출된 65명의 대표들이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계속 걸어 벨꾸르광장으로 나왔다. 광장중앙의 루이14세 기마동상은 신고전주의 조각가Francois Lemot가 만든 것이다.

유럽/FR NL BE 2014.02.11

<프랑스> 140104 프랑스 리옹 - 오페라, 성니지에르 성당

2014.1.4 맑음 프랑스 리옹 시청 광장 반대편은 문화예술 공연을 많이 하는 국립오페라극장Opera National de Lyon이다. 리옹 오페라극장은 1800년대에 건립된 이후, 1993년 빛과 그림자의 건축가 장 누벨 지휘 하에 리모델링 되었다. 면적 14,800㎡, 18층 높이로서, 꼭대기 5층은 캐노피 유리로 되어 있다. 늦은 시간이라 꼭대기 스낵바는 못 가봤다. 오페라극장 앞에서 몇몇 청소년들이 비보잉을 연습하고 있었다. 오페라극장과 뒤쪽 공원을 구경하고, 시청에서 성니지에르 성당Cathedrale Saint Nizier을 찾았다.

유럽/FR NL BE 201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