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20 맑음-소나기 노르웨이 오슬로 1000 시청투어에 앞서 국회 겉모습만이라도 보려고 길을 나섰는데 지도도 없이 또 길을 잃어서 놓쳤다. 중간에 중앙역에 들러서 일일권을 사고 지도를 얻었다. 국립극장 정류장에 내렸는데 우연히 국립미술관을 찾아서 1시간만에 관람했다. 뭉크도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겼지만, 위대함을 떠나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인상주의, 국가낭만주의, 아르누보가 마음에 든다. 1130경 시청 가서 영어투어있냐고 물어봤는데 한다는것처럼 해놓고 1200 되었는데도 시작을 안했다. 그냥 혼자서 돌아다니다가 나와서 왕궁에서 1330 근위병교대식을 관람했는데 음악도 없고 규모도 작았다. 뭐 교대식이 항상 웅장해야 하는법은 없지만 그냥 정말 이게 다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또 생각해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