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DE AU CH 45

<스위스> 150409 스위스 체르마트 - 마테호른

150409 맑음 체르마트 1030 체르맛 패러글라이딩을 예약해놨다. 0630 조식을 우겨넣고 그나마도 못먹은건 버리고 0700 슈피츠Spiez행 기차를 탔다. 슈피츠는 호수를 끼고 있어서 인터라켄보다 더 아름다웠다. 승무원이 표검사를 하더니 슈피츠에서 바로 옆플랫폼 브리그Brieg행 기차를 타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슈피츠에서 좀 시간 좀 보내고 가려고 했는데 왠지 감시당할것 같아서 그냥 바로 갈아탔다. 슈피츠에서 갈아타서 비스프Visp에서 내렸다. 비스프에서 체르맛행 기차로 갈아타고 약 3-40분을 더 들어가서 체르맛에 도착했다. 융프라우 인근이 유흥을 위한 관광지 성격이 강하다면 체르맛은 본격 레저스포츠타운이었다. 스키 리프트와 곤돌라가 셀수 없이 많았고 상점도 스키복과 스포츠용품 위주였다. 0915..

유럽/DE AU CH 2015.06.29

<스위스> 150408 스위스 인터라켄 - 융프라우

150408 맑음 인터라켄 융프라우 0930 패러글라이딩을 예약했다. 0750 조식. 어제 들은 직원의 말대로 0835기차를 타려고 급하게 역으로 갔더니 4.7일부터 35분 기차운행은 중지한단다. 0905기차를 타면 25분 도착. 업체에 전화를 걸어 0925에 도착하겠다고 했더니 딱 적당하단다. 인터라켄오스트역의 플랫폼으로 올라가는 길이 왼쪽은 그린델발트Grindelwald 오른쪽은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이므로 잘 보고 타야한다. 기차 앞열 4차량인가는 그린델발트로 뒷열은 라우터브루넨으로 가기때문이다. 즈바일루챠이넨Zweilutschinen에서 할머니할아버지 스키어들이 많이 타신다. 라우터브루넨에 도착하니 인스트럭터 마이크가 기다리고있다. 나말고 고객 2명이 더 있어서 총 인원은 6명. 운동..

유럽/DE AU CH 2015.06.29

<독일 오스트리아> 140815 독일 함부르크

140815 맑음 함부르크 함부르크의 5대교회를 찾아나섰다. 어제 미카엘교회를 갔으니 오늘은 일단 야코비교회St Jacobikirche 페트리교회St Petrikirche를 찾았다. 하펜시티Hafencity 들어가는길에 마크트할레Markthalle가 있어서 Chutney에서 치킨망고볶음밥을 먹었다. 치킨티카마살라랑 약간 비슷하고 위에 요거트를 더해서 상큼한 맛이 가미되었다. 밥도 많다. 다 먹었더니 배가 빵빵함. 특이하게 빵은 아무리 먹어도 더 먹을수 있을것같은 느낌이 드는데 쌀요리는 배가 꽉차는게 정말로 더는 안들어갈것같은 느낌이 든다. 별수 없는 아시아인의 종특인가. 하펜시티는 빽뺵하고, 잘정돈되어 있고, 산업적이다. 각지고, 어디든 꽉꽉 들어차있다. 최대한의 규모활용이다. 격자형의 도로는 세로와 가..

유럽/DE AU CH 2015.06.29

<독일 오스트리아> 140814 독일 함부르크 - 시청사, 뮤지컬 라이온킹

140814 맑음 하노버-함부르크 아침일찍 함부르크로 이동했다. 1115 시청사에 갔는데 우연히 투어가 시작한다고 해서 투어에 참가했다. 독일 도시들은 일단 관광서가 빠방하기 때문에 교회보다든 관공서를 중심으로 보는게 좋을 것 같다. 교회들이 멋이 없는것은 아닌데 동네교회같은 느낌이 강하다. 외부인의 관람에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랄까. 대규모관광도시 외의 교회들은 다들 용무 없이 방문한 외국인을 신기해 하는 느낌이다. 이탈리아의 동네성당들이 어디든 어서옵쇼 안녕하수까 하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뮌헨, 하노버도 그렇고 함부르크 시청사는 수십년 내지 백년된 궁전만한 건물이다. 크기도 크려니와 아름답기가 이루말할 수 없다.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교회와 비슷한 규모를 자랑한다. 원래 시청사라는게 실제로 업무가 ..

유럽/DE AU CH 2015.06.28

<독일 오스트리아> 140813 독일 하노버

140813 맑음-비 뒤셀도르프, 하노버 새벽에 하노버로 이동, 숙소에 짐을 맡기고 일찌감치 자전거를 빌리러 암마크트Am Markt로 나갔다. 마크트교회까지 갔는데 대여점이 안보여서 교회를 보고 다시 신시가지로 나왔다. 지도 보면서 다시 찾아가는데 아이기딘교회가 나와서 관람했다. 폭격맞은 그 상태이기 때문에 관람이라기보다는 그냥 지나쳐 간것이다. 암마크트 인근을 돌아다니다보니 마크트할레가 나왔다. 보로마켓, 보케리아시장같이 음식가판대들을 모아놓은 실내시장이다. 마크트할레내의 오래된 빵집에서 프레첼과 라떼마키아토를 먹었는데 맛이 괜찮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유가 있다. 다시 지도를 보며 자전거대여점을 찾으니 마크트교회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자전거를 빌리러 갔다. 전기자전거밖에 없는데 가격이 25유로라고..

유럽/DE AU CH 2015.06.28

<독일 오스트리아> 140812 독일 도르트문트 - 지그날이두나파크

140812 맑음 뒤셀도르프-도르트문트 새벽같이 도르트문트로 이동했다. 지그날이두나파크가 10시에 연다길래 9시부터 조금 돌아다니다 출발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고 시내좀 돌아다니다가 중앙역으로 왔는데 또 가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경찰에게 물어봐서 겨우 기차를 탔다. 시간이 벌써 1020이나 되었다. 요새 내가 멍청해진것같다. 1030경 경기장에 도착해서 영어투어를 물어보는데 토요일만 한단다. 하는수없이 독일어투어를 샀는게 1315에 시작하는것이라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팬숍에서 구경하고 있으려니 카운터직원이 와서 표 날짜를 잘못줬다고 하면서 구경끝나고 내려와서 오늘날짜걸로 다시 받아가란다. 잠바2개를 사서 카운터로 가니 그 직원이 오늘날짜표를 준다. 생긴건 우락부락하게 생긴 아줌마인데 의외로 배려깊고 친..

유럽/DE AU CH 2015.06.28

<독일 오스트리아> 140811 독일 뒤셀도르프 - 필라세인트

140811 맑음-비 뒤셀도르프 어제는 비가와서 공쳤다 치고 혹시 자전거를 빌릴수 있을까 해서 자전거대여점을 찾았다. 대여점중에 마티아스아이는 폐업했고, 아이커Eiker는 휴가를 갔다. 하는수 없이 그냥 다시 시내로 돌아와 빌커키르헤Wilkerkirche를 구경하고, 걸어서 라인투름과 란트탁Landtag, 메디어하펜Mediahafen을 구경했다. 구시가지로 다시 되돌아서 시청, 람베르투스키르헤, 막시밀리안키르헤Maximiliankirche, 예거호프궁전Jegerhof 정류장의 토마스키르헤Thomaskirche를 구경했다. 이 과정이 모두 필라세인트를 완료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톤할레의 비지니스맨을 마지막으로 필라세인트 찾기를 완료했다. 제일 처음 왔던 역이 톤할레인데 이곳에 있는 비지니스맨을 지나쳐버리고..

유럽/DE AU CH 2015.06.28

<독일 오스트리아> 140810 독일 뒤셀도르프 - 라인투름

140810 비 쾰른 - 뒤셀도르프 쾰른에서 ICE를 타면 뒤셀도르프까지 20분정도 걸린다. 다음에 또 여행할일이 있으면 쾰른이니 뒤셀도르프에 본진을 잡고 하루나 이틀 NRW티켓을 구입하는게 좋을듯하다. 호스텔에 짐을 맡기고 다시 기차역으로 나갔으나 표사는데를 몰라서 헤맸다. 딱히 표를 사려고 한것은 아니나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헤맸다. 여행계획을 꼼꼼히 세우지 않은 탓이다. 정보와 공부의 부족이다. 한참 헤매다가 티켓머신 앞에서 옆에 있는 여자에게 표를 어디서 사냐고 물어서 일회권을 샀다. 지하철노선도에 톤할레Tonhalle가 있길래 타운홀인줄 알고 갔더니 공연장이다. 과도한 억측으로 또 손발이 피곤해졌다. 다행히 그 반대편에 미술관이 있어서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다. 미술관에 들어갈까 하다가 발이 아파..

유럽/DE AU CH 2015.06.28

<독일 오스트리아> 140809 독일 쾰른 - 쾰른 대성당

140809 맑음 쾰른 자전거대여점 콜로니아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Wallraf Richartz으로 향했다. 쾰른 3대 미술관중 하나로 중세부터 20세기까지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1824년 프란츠 퍼디난드 발라프Franz Ferdinand Wallraf가 유산으로 받은 미술작품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건물은 요한 하인리히 리하르츠Johann Heinrich Richartz가 기증하였고, 1861년 개관하였다. 전시품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는데, 특히 1946년 근대미술을 포함한 하우브리히Haubrich 콜렉션을 들 수 있다. 1976년 루드비히 부부Mr. and Mrs. Ludwig가 소장품을 기증하였고, 새로운 루드비히관Museum Ludwig가 20세기 미술작품 전시관으로 ..

유럽/DE AU CH 2014.09.10

<독일 오스트리아> 140808 독일 쾰른, 본, 아헨, 부퍼탈

140808 맑음 쾰른, 본, 아헨, 부퍼탈 프랑크푸르트 0640 호스텔 무료 조식을 먹었다. 0730 체크아웃 이후 다리빠지도록 걸어서 기차역에 도착했더니 아직 열차가 안왔다. 0745 프랑크푸르트 - 1001 쾰른Koln 쾰른 숙소는 대성당 뒤쪽으로 코너를 오른쪽으로 돌아 2블럭정도 더 들어가면 된다. 5분 거리에 있다. 짐을 맡겨두고(체크인은 1500) 기차역으로 나왔다. 쾰른만 이틀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을 것 같아 오늘 하루는 본, 아헨, 부퍼탈을 가기로 했다. 노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len 일일권을 사려고 기계를 만지작거리다가 혹시나 잘못될까봐 유인매표소로 갔다. 일단 대기티켓을 뽑아야하고 대기인이 20명은 되어보였다. 조금 기다리다가 시간도 아깝고 잘못되면 뭐 그때가서 ..

유럽/DE AU CH 201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