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901 비 런던-오슬로 숙소를 뺐으니 갈 데가 없었으나 다행히 도서관 출입은 가능하여 어제 오후부터 학교 컴퓨터실에서 죽치고 있다가 0410경 나왔다. 343을 타고 베드포드스트릿 에서 44로 갈아타야된다. 버스는 0430에 있다고 했으나 혹시나 해서 나와봤는데 정류장에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0430에 가야할 버스가 0438에 간단다. 그시각이면 베드포드에서 한참 갈아타야할 시각이다. 이제 와서 47버스를 탈수도 없었다. 하는 수없이 택시를 잡아탔다. 그나마 택시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빅토리아버스터미널까지 17파운드 나왔다. 딱 18파운드 있었는데 다행이다. 항공료보다 버스비 택시비가 더 드는건 런던에서 당연한 일이다. 0400에만 나왔어도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정류장시간표를 조금만 더 일찍 확인했어..